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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과 떡국에 대해 알아보기

설날 대표음식 떡국

설날이 다가오면 아이들은 세배하고 세뱃돈 받을 생각에 들떠있곤 합니다.
세뱃돈도 좋지만 우리나라 고유명절 설날엔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설날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설날

설날은 음력 1월 1일로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한국 전통 명절입니다.

설날 아침에는 어른들께 새해 인사를 드리기 위해 새배를 합니다. 새배를 받은 어른들은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줍니다.

설날이 되면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같이 모이는 자리로 대화와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또한 설날에는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한 후엔 윷놀이나 널뛰기, 연날리기등 여러 민속놀이를 즐겼습니다.

 

떡국에 대하여

설날의 대표 음식 떡국은 설날 당일에 먹는 음식으로, 가래떡을 얇게 썰어 만든 국입니다.

흰 가래떡은 순수함과 새해의 시작을 상징합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여깁니다.

떡국의 길고 둥근 떡은 장수를 의미하고 한 해 동안 건강하고 복이 많이 들어오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요즘에는 전통적인 떡국 외에도 만두를 넣은 떡만둣국, 꽃이나 여러 모양을 낸 떡을 사용하는 떡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지고 있습니다. 설날에 먹는 음식은 지역과 가정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여러 가지 음식들을 볼 수 있습니다. 떡국, 전, 나물(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삼색나물은 차례상에 올라가는 기본반찬입니다.), 갈비찜, 잡채, 식혜, 산적 등등 많은 음식들이 상위에 먹음직스럽게 올라오게 됩니다.

 

떡국의 유래

떡국에 대한 기록은 조선시대 문헌인 [동국세시기 (1849년)]에 등장합니다.

떡국은 흰 가래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는 의미로 백탕 또는 병탕으로 불렸습니다.

 

지역에 따라 달라진 떡국

떡국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맛이 우러나옵니다. 경상도에서는 국물이 맑고 간이 강한 떡국인 반면 전라도에서는 고명과 국물이 진한 맛을 내는 방식으로 떡국을 만듭니다.

결론적으로 떡국은 새해의 시작을 의미하고, 깨끗한 마음, 장수를 기원하며 조상에 대한 감사와 풍요를 염원하는 음식입니다.

설날의 주요 풍습

설날에는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풍습이 있습니다.

차례 지내기, 세배드리기, 성묘, 떡국 먹기, 금줄 치기, 복조리걸기, 설빔 입기 등 새해를 맞아 복을 기원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설날에는 칼이나 가이를 쓰지 않고, 말조심, 행동조심 해야 하는 풍습이 있는데 새해 첫날이 한 해의 길흉을 좌우한다는 믿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늘 설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설날,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